
동북지방데이터청이 2일 발표한 ‘2026년 5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52(2020=100)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전년 동월 상승률은 4월 2.2%보다 0.6%포인트 확대됐다.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21.11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전년 동월 상승률은 전달 3.1%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3.4%, 경북은 4.0%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대구 3.0%, 경북 2.4% 각각 하락했다.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석유류 가격이었다. 대구 교통 부문은 휘발유가 25.1%, 경유가 36.4%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11.2% 상승했다. 경북 역시 휘발유 23.7%, 경유 34.6% 상승 영향으로 교통 물가가 13.2% 뛰었다. 이는 양 지역 지출목적별 항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비스 물가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구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1%, 경북은 2.8%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는 양 지역 모두 13.4% 올랐고 해외단체여행비도 26.3% 상승하며 개인서비스 물가를 자극했다.
농축수산물은 대구가 전년 동월 대비 2.1%, 경북은 1.6% 상승했다. 대구에서는 쌀이 16.5%, 돼지고기가 6.4% 올랐고 경북에서는 쌀 12.6%, 돼지고기 6.3% 상승했다. 반면 양파와 무 등은 하락하며 품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품목 성질별로는 대구 공업제품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4%, 경북은 5.3%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수도는 대구가 0.2% 하락했고 경북은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