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4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천시민축구단을 2-0으로 제압했다. 전반기 선두로 반환점을 돈 진주는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경기력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의 면모로도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유소년 축구클럽 ‘아우름 FC’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며 지역 밀착형 구단 운영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치며 팽팽히 맞섰다. 균형을 깬 것은 전반 22분이었다. 강한 전방 압박 이후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이동규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구본준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선을 제압한 진주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제천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진주는 수비 라인을 내리고 조직적인 수비와 역습 전술로 대응했다. 승부의 쐐기는 경기 막판에 박혔다. 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윤도원이 가슴으로 연결했고, 이를 이동규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공수에서 균형 잡힌 경기력을 선보인 진주는 무실점 완승으로 선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한 주간 재정비를 거친 뒤 오는 21일 오후 4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과 K4리그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