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5)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사망 사고…포스코이앤씨 작업 중지 조치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사망 사고…포스코이앤씨 작업 중지 조치

승인 2026-06-10 1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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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작업 중지 등 추가 안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3-2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케이블 트레이 설치를 위한 개구부 확장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A씨가 15m 높이의 개구부로 추락해 숨졌다.

노동부는 해당 현장의 작업을 중지시키고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동안 신안산선 현장 전체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나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작업 중지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또한 유가족분들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해에도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경기 광명시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졌으며 12월에는 서울 여의도역 인근 4-2공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 붕괴로 또 다른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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