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로 ‘제2회 세계 프랜차이즈의 날 및 제8회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규봉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상생윤리경영 선언식이 진행됐다.
나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는 우리나라만의 행사가 아니라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회원국 50여개국이 함께하는 세계 프랜차이즈의 날 행사”라며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164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을 주도하는 K-프랜차이즈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전반이 비용 상승과 소비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종합적인 지원 정책 수립과 규제 개선, 예산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 회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 간 상생 문화와 윤리경영 확립”이라며 “협회는 상생윤리경영 확산을 통해 산업 신뢰도를 회복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규봉 산업통상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지난 50여년간 표준화된 서비스와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국민 생활 수준을 높이고 창업을 촉진하며 가맹점 38만여개의 고용 창출형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 정책관은 “K-팝과 K-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 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이 글로벌 진출의 적기”라며 “과거 반도체·자동차·조선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켰듯 프랜차이즈도 서비스업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AI·데이터 기반 경영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제조업과 구별되는 서비스업 특성을 반영한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업계 의견을 반영한 제4차 가맹사업 기본계획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 운영진을 대상으로 1차 상생윤리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8월부터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원사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상생윤리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협회는 연내 상생윤리 모범기업 인증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인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정민섭 위드컴퍼니에이치앤비 대표(미도인)와 방경석 올에프앤비 대표(족발야시장)가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박홍주 상무프랜차이즈 지사장(상무초밥)에게 수여됐다.
국회의원 상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표창은 △김영상 상구네 대표 △최강균 아라리 대표가 수상했다. 박범계 의원 표창은 △장용진 반석에프앤비 대표 △김상훈 낭만에프앤비 대표에게 돌아갔다. 전현희 의원 표창은 △유종우 올바로갈비 대표 △여우현 주방마을 대표가 수상했다. 김원이 의원 표창은 △한안수 다름프랜차이즈 부대표 △정미옥 우리듬 대표가 받았다.
협회장 표창은 △김금자 빅토리어스 대표(자랑스러운 시니어 프랜차이즈 기업가) △정태환 마세다린 대표(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가) △장보환 하남에프앤비 대표(글로벌 프랜차이즈) △윤재경 서영에프앤비 대표(창의혁신 청년기업가)에게 돌아갔다.
또한 △정승모 평택유지 대표 △염혜단 염원컴퍼니 대표는 우수 상생 파트너, 이승용 삼덕회계법인 회계사는 우수 전문가 부문 표창을 받았다. 김철윤 펀앤아이 회장과 김상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사업실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