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3일 (6)
이란, 이틀째 이어진 美 공습에 호르무즈 해협 전면 차단

이란, 이틀째 이어진 美 공습에 호르무즈 해협 전면 차단

승인 2026-06-11 08: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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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탄도미사일 모형 옆에 서 있다. EPA 연합뉴스
이란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탄도미사일 모형 옆에 서 있다. EPA 연합뉴스
미군 중부사령부가 11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발표하자 이란이 이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고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군은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은 발포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한 선박 두 척을 겨냥해 이란군 발포가 이뤄졌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격 대상이 된 구체적인 시설이나 지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의 ‘핵심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은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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