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경남교육청, 국회서 공적돌봄 체계 구축 방안 제안…국가 책임 돌봄 정책화 논의

경남교육청, 국회서 공적돌봄 체계 구축 방안 제안…국가 책임 돌봄 정책화 논의

승인 2026-06-16 17:53:40 수정 2026-06-16 2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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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국회에서 지속가능한 공적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하며 국가 차원의 돌봄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지속가능한 공적돌봄 체계 구축 방안 제안 보고회’를 열고 국회와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관계자들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고민정 국회의원,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운영해 온 다양한 돌봄 정책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적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돌봄을 단순한 복지서비스가 아닌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교육정책으로 규정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박종훈 교육감이 기조발언을 통해 정책 제안 배경과 방향을 설명했으며, 담당 장학관이 경남교육청 돌봄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진 협의에서는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는 경남교육청의 돌봄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담은 정책 제안 보고서 전달식으로 마무리됐다.

고민정 의원은 “지속가능한 공적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경남교육청의 제안에 공감한다”며 “사회적 논의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돌봄 공백 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국가교육발전계획과 연계해 경남 모델의 중장기 정책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공적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논의가 국가 차원의 돌봄 정책으로 이어져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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