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 직장협의회는 설립 근거가 마련돼 있었으나 함정 승선 직원 가입이 불가능한 점 등 원활한 설립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국회 지적 뒤 제도가 완화되면서 이번에 창원해경에도 직협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창원해경은 임원 6명을 포함해 17명이 직장협의회 창설 멤버로 가입했다. 지난 19일 창원해경 문종화 직장협의회 회장을 만나 앞으로 조직 운영 계획을 들어 봤다.
문 경위는 직장협의회 설립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파출소 청소를 직원들이 직접 해야한다거나 소형정 탑승 직원이 직접 취사를 해야하는 불편함부터 개선을 위한 소통에 나서고자 한다.
또 육경에 비해 해경 파출소는 체력단련 설비가 미비한 점 등을 상부에 건의해 해경 공무원 복지 향상이 대국민 해양치안 서비스 강화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문 경위는 “신바람 나는 직장을 조성하는데 직협이 앞장을 서겠다. 아직까지 지원금이 전혀 없는 실정인데 예산이 수반되도록 적극 권유를 하겠다”며 “직협은 직원들이 불평 불만을 하기 위해 조직이 구성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제각기 내는 목소리들을 잘 수렴해 단일 창구로서 건의하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우리를 위해 하는 일인만큼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직협을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좋은 직장, 신바람 나는 직장을 위해 우리 스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보자”고 밝혔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