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에어버스와 손잡고 대덕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특구재단은 22일 대전 사이언스센터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대덕 with 에어버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덕특구 기업이 에어버스의 기술 수요에 맞춰 보유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직접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검증받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에어버스는 기지국을 거치지 않는 기기 간 직접통신(D2D),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무선접속망(RAN)·코어 기술, 차세대 대규모 다중입출력(Massive MIMO) 안테나 기술, 재구성형 지능표면(RIS), 통신·센싱 통합(ISAC) 기술 등 미래 항공우주·통신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했다.
기술 경쟁력과 협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애드웨이브, 블루웨이브텔㈜, ㈜인투스페이스, ㈜에이유 등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이날 에어버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기술 검증(PoC), 파일럿 프로젝트, 상용화 협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구재단은 에어버스와 협력 가능성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 ‘대덕특구 지역혁신 실증프로젝트 기획사업’과 연계해 실증 확대 전략 수립,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희환 에어버스 코리아 대표는 “특구 기업들이 보여준 관심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대덕특구 내 에어버스 테크허브 코리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혁신 협력을 확대하고 이번에 발굴한 프로젝트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항공우주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과 실증 기반 협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딥테크 산업"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기술 수요와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특구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고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