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 농기계 현장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영농 시기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농업인대학, 스터디그룹, 품목별 그룹컨설팅 등 12개 교육과정을 편성해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신규 농업인을 위한 시설원예 기초 영농기술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 용접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높은 수요를 반영해 교육 규모를 확대했으며, 스마트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교육도 시기별로 진행해 과수와 딸기 재배 농가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농업 전기교육, 유튜브 활용 마케팅 교육, 강소농 육성교육, 일반작물 과정 등 실용 중심의 교육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영농 현장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농기계 수리센터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사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 20개 읍면동 88개 마을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 89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기계 1276대를 점검·정비했다.
또한 트랙터와 굴착기, 관리기, 드론 활용, 동력파쇄기 안전교육 등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24회 교육을 통해 438명의 농업인에게 운전 및 조작 기술과 안전수칙을 교육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98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 기술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18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농산물 수출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를 5700만 달러로 설정했으며, 1분기에만 355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수출 물량도 38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지난해 농축수산식품 수출액은 618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5994만 달러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대표 수출 품목인 딸기는 지난해 5402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3월 일본 도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약 2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진주드림 딸기 홍보·특판 행사’에서는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진주드림 쌀’은 기존 일본과 호주 시장에 이어 독일과 영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하며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K-농산물 전략품목 통합지원사업’ 등 19개 사업에 총 94억 원을 투입해 수출농업단지 24곳, 426개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기반 구축과 품질 향상, 해외 판촉 및 시장개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진주시는 ‘2026년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신선 농산물 수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 현장 중심의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