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상주감연구소는 감 과실뿐 아니라 감잎과 부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감잎에는 항산화, 항고혈압, 항당뇨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소는 올해부터 3년간 경북대와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통해 감과 감잎의 고부가가치 소재화에 나섰다.
연구는 감의 기능성 성분이 체지방 감소와 피부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주감연구소는 팡이발효연구소와 함께 감잎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과 산업화 연구도 진행 중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은 행복예감곶감, 씨앤에스, 청도뷰티연구소다. 이들 업체는 감잎분말 제조기술을 3년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기존 동결건조 방식 대신 열풍건조 공정을 적용해 생산 비용을 낮추고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감잎의 색상과 기능성 성분을 유지하면서 미세 분말화 기술을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행복예감곶감은 감잎을 활용한 프리미엄 건조감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씨앤에스와 청도뷰티연구소는 감잎의 기능성을 활용한 천연 세안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임양숙 상주감연구소장은 “감잎을 식품과 생활소재 산업으로 확대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