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9기 문경시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에너지 복지를 첫 정책 과제로 선택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제1호 결재로 ‘도시가스 TF팀 설치 및 운영’을 승인하며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결정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경북과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지역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문경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56%로 경북 평균 72%, 전국 평균 85%보다 낮아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새롭게 구성되는 도시가스 TF팀은 공급 확대를 가로막아 온 행정·재정적 문제를 전담해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급관로 매설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비롯해 도로 굴착과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고, 공급업체와 협의를 강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경시는 이번 TF 운영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의 경제성만 따지던 기존 접근에서 벗어나 시민 생활 편익과 에너지 복지를 우선하는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는 난방비 부담 완화와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정주여건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시정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농업 대전환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산업 육성, 체류형 문화관광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임기홍 문경시 총무과장은 “취임 첫 결재는 당선인 시절부터 강조해 온 시민 중심 현장행정과 정책 실행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며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임기 시작과 동시에 실행에 나서는 속도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점은 시민이고 해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경제성 논리와 복잡한 이해관계로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역까지 도시가스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