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지난달 30일 대구한의대한방병원에서 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진료비 부담 경감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오는 2036년 6월30일까지 10년간 비급여 진료비와 건강검진비의 15%를 감면받는다.
감면 대상은 외래·입원 진료비와 약제비의 비급여 본인부담금, 종합 건강검진비로,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내원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분)을 제출하면 된다.
경산시는 10개 대학이 위치한 대표적인 대학도시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대학 의료 역량을 시민 복지로 연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구한의대는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이후 지역과의 상생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사업 성과가 시민 체감 혜택으로 이어진 사례로 주목된다.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1983년 개원 이후 2024년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해 양·한방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진료, 교육, 연구가 연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 혜택을 마련한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대학도시 강점을 살려 지역대학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원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대학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학생 참여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해 청년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역 대학병원과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무료 진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