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군수는 이날 군청 집무실에서 사무 인계·인수서에 결재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뒤 취임식을 통해 앞으로 4년간 군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군민들에게 제시했다.
김현수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서 답을 찾겠다"며 "오직 하동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끝까지 책임지는 하동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침체된 지역경제 등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섬진강과 지리산이 품은 세계적인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산은 하동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하동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비전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활력경제 도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생명 도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따뜻한 복지 도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명품도시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행정 등 5대 군정비전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력경제 하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ICT 기반 스마트농업과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청년농업인 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해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청년 정착 지원,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 확대 등 전 세대가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섬진강과 지리산을 중심으로 체류형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와 야간관광, 사계절 관광상품을 확대해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 행정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행정,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적극행정 확산 등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날의 반목과 갈등은 모두 내려놓고 이제는 오직 하동의 미래를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며 "군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따뜻한 이웃 같은 군수가 되어 군민과 함께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위대한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군민의 삶이 먼저인 섬김행정을 실현하겠다"며 "군민과 손을 맞잡고 새로운 하동, 더 높이 도약하는 위대한 하동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