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도시의 틀과 산업 지도를 통째로 바꾸는 익산의 대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최 시장은 “도시 구조와 산업을 바꾸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실현하고 익산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한 3대 지향점으로 △일자리가 있는 도시 △사람이 찾는 지역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제시했다. 또한 3대 지향점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대 분야 대전환과 5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 구상을 설명했다.
우선 시는 ‘광역의 길을 잇는 교통허브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한 첫걸음으로 새만금과 익산, 전주를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묶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새만금과 연계한 산업·물류의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을 다지고 드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시범 버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교육 인프라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업의 내일을 육성하는 미래첨단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전략적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의 중심축을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재편할 계획이다.
국가적 사업인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발맞춰 익산의 첨단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과 식품이 성장하는 농생명도시’로의 대전환은 기존 농업에 식품과 바이오산업을 한데 묶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시제품 생산시설, 임상시험센터 구축에 이어 바이오팩토리와 벤처타운 조성으로 관련 우수 기업을 익산으로 한곳에 모을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 기술을 접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확장하고, 농지와 빈 땅을 활용한 태양광 햇빛연금 사업도 대폭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역사와 관광,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K-문화도시’ 정립, ‘시민의 삶을 살피는 시민주권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문화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주거와 복지, 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집중적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민선 9기 익산시의 모든 정책은 시민의 뜻에서 시작해 시민의 삶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약속한 5대 대전환과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해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새로운 익산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