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9일, 이번 주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다음 주 중반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30차 날씨 프리줌(Pre Zoom)’에 따르면 9일 오후까지 전남광주 지역에는 10~4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10일부터 12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2℃ 안팎까지 오르고, 밤에도 기온이 25℃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 낮 최고기온은 28~33℃로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15일부터 16일 사이에는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광주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쪽 찬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 태풍과 열대요란의 영향에 따라 강수 시기와 지역은 달라질 수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9호 태풍 ‘바비(BAVI)’는 11일쯤 대만 인근 해상을 지난 뒤 12일 중국 내륙에 상륙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2일까지 전남 남해안에는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이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