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1일 (6)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 도내 첫 ‘말라리아 경보’ 발령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 도내 첫 ‘말라리아 경보’ 발령

양구지역 말라리아 매개 모기 개체 수 증가
‘밝은색 긴 옷 착용’ 등 야외활동 예방수칙 준수 당부

승인 2026-07-09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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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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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역에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양구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10일 자로 발령된 말라리아 경보는 지난 6월 22일 질병관리청의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도내 처음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2명 이상의 환자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일일 평균 개체 수가 동일 시군에서 2주 연속 5.0 이상 발생 시 발령된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의 매개 모기 일 평균 개체 수는 6월 셋째 주 5.1마리에서 넷째주 7.3마리로 2주 연속 경보 발령 기준을 넘어섰다.  
강원도는 환자 조기진단을 위한 신속진단키트 자가검사 시범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말라리아 매개모기 주요 서식지도 집중 방제한다.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모기에 물린 뒤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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