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4)
국내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서 열린다…7월 19일~29일간

국내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서 열린다…7월 19일~29일간

행사 참가 3000명, 국내외 관광객 12만명 방문 전망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특별 음악회 등 부대행사 다채

승인 2026-07-16 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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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29일까지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9일 개회식과 20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관련 주요 의제(보고·보존·등재·정책 등)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29일 공식 폐회한다.

부산시는 이번 위원회에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비롯해 위원국, 협약국 주요 인사 3000명 규모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행사 기간 각국 참가자들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현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등 피란수도 부산유산과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부산유산 필드트립‘, 반구천의 암각화와 불국사 등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필드트립‘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이달 23일 열리는 개최 도시 환영 만찬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 ‘바라는 바다‘를 선보이고, ’피란길 주먹밥‘과 ‘기장 한우 너비아니’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를통해 위원회 개최기간동안 국내외 관광객 12만명이 찾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참여형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관문도시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개최도시 부산관‘이 운영된다. 18~19일 영화의전당에서는 ’부산여행영화제‘와 연계한 세계유산 주제 특별 야외상영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조선통신사 행렬 및 승선체험‘,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등 볼거리와 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위원회 기간 중 부산의 상징적 의제가 포함된 국제선언문인 ‘부산 선언’ 채택을 추진하고, 향후 글로벌 유산 포럼 개최와 유네스코 산하 협력기관 유치 등 후속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2030년 등재, 세계인이 찾는 아름다운 유산의 도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구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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