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발표한 ‘제32차 날씨 프리줌(Pre Zoom)’을 통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6~17일 전남광주에 30~80㎜의 비가 내리겠으며, 전남 서해안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16일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18일부터 19일 저녁까지 다시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예상 강수량은 5~40㎜다.
다음 주에도 비 소식이 이어진다. 기상청은 20일부터 21일 오전, 23일부터 24일 사이에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이번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23~25℃, 낮 최고기온은 28~31℃를 보이겠으며,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30~32℃까지 오르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31℃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해상과 해안가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와 조업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에는 만조와 저기압 영향이 겹치면서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해수면 상승과 너울이 더해져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안 저지대 침수와 하수 역류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해안가 저지대와 항·포구에서는 침수 피해 예방과 함께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