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4일 (5)
‘소외 없는 배려·열린 소통‘…김중남 시정 20일, 강릉 변화 본격화

‘소외 없는 배려·열린 소통‘…김중남 시정 20일, 강릉 변화 본격화

20일 시민보고회 열고 43일간 인수위 활동 마무리…시정 청사진 공개
주문진 취임식·‘들음터‘ 운영으로 소외지역 배려와 소통행정 실천
안목이 구조 요청부터 공직문화 개선까지 현장 중심 행정 강화
주요 회의 생중계·인수위 보고서 공개로 시정 투명성 확대
"형식보다 사람"…시민 체감 행정으로 민선 9기 본격 출발

승인 2026-07-20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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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민선 9기 강릉시가 시민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김중남 시장 취임 이후 20일 동안 추진해 온 시민 중심 행정의 주요 변화를 공개했다. 시는 소외지역 배려와 현장 중심 행정, 열린 소통, 공직문화 혁신 등을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새로운 행정 운영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20일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민보고회는 단순한 활동 보고를 넘어 새 시정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는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검토한 주요 현안과 공약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백서를 발간하는 기존 방식 대신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을 설명하는 보고회를 개최한 점은 이번 인수위 활동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이날 인수위원회 활동과 함께 김중남 시장 취임 이후 20일 동안 추진한 주요 시정 변화도 함께 소개했다. 시는 형식적인 행정보다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으며, ‘형식보다 사람, 중심보다 주변‘이라는 시정 철학을 실제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취임식 장소였다. 역대 시장들이 시청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김 시장은 주문진실내체육관을 취임식 장소로 선택했다.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온 북부권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알리며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취임 첫 일정부터 외곽지역을 선택한 것은 강릉 전역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해석됐다.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시민과의 소통 방식도 달라졌다. 강릉시는 시청 1층에 시민 소통공간인 ‘들음터‘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격식을 갖춘 면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중심 행정은 생명과 환경 분야에서도 이어졌다. 김 시장은 당선인 시절 강릉 안목해변 인근에서 부상을 입은 남방큰돌고래 ‘안목이‘의 구조 필요성이 제기되자 정부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시는 지역의 생태 문제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행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접근했다며, 사람 중심 행정이 생명과 자연환경 보호로까지 확대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공직사회 내부 문화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민선 9기 첫 인사 발령 당시 열린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기존처럼 직원들이 장시간 서서 대기하는 방식을 없애고 참석자 전원에게 의자를 제공했다. 작은 변화였지만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조직 내부의 변화가 시민을 대하는 행정 서비스의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강릉시는 이번 시민보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정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확대간부회의 등 주요 회의 역시 공개·생중계해 시민들이 시정 운영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행정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이 정책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인수위원회의 활동 결과도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조직과 예산, 주요 현안 분석, 공약 실행 방안 등을 담은 활동보고서는 강릉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시는 정책 준비 과정과 결과를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보고회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민선 9기 강릉시정이 본격적으로 출발했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시정 운영 과정을 공개하는 방식을 통해 앞으로의 행정 운영에서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향후 이러한 변화가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얼마나 지속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강릉시장은 "지난 20일 동안 보여드린 변화는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며 "인수위원회가 43일 동안 준비한 강릉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소외된 지역과 이웃을 먼저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민선 9기 강릉시정은 형식보다 사람을, 중심보다 주변을,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우선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신뢰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겠다"며 “형식보다 사람, 중심보다 주변을 우선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김중남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방욱)가 20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보고회 모습. 강릉시 제공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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