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4)
정선 백운산 칠족령 ‘옛 모습 찾는다’

정선 백운산 칠족령 ‘옛 모습 찾는다’

산불 피해 훼손 현장 복원

승인 2026-07-22 15: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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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강원 정선군 백운산 칠족령. 정선군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강원 정선군 백운산 칠족령. 정선군
강원 정선 백운산 칠족령은 ‘일곱 걸음 걷고 쉬어야 한다’는 지명으로 유명하다.

평창과 정선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옛길이다.

동강을 오가는 주요 통행로이자 생활을 위한 생존의 길이었다.

정선군은 최근 산불 피해로 훼손된 구간 복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백운산 칠족령 옛길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오는 12월까지 복원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노후 밧줄을 철거하고 400m 구간에 로프 난간을 새롭게 설치한다.

또 안내시설과 방향 안내판 5개도 들어선다.

10곳에 의자와 평상 등 쉼터도 조성한다.

칠족령은 백운산 능선에서 동강의 감입곡류와 석회암 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지난 2021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다.

정선을 대표하는 생태·역사 관광자원이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단순한 등산로 정비를 넘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탐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정선의 소중한 국가유산인 칠족령 명승의 역사성과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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