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일감 몰아주기' 비난 피하려고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
현대글로비스가 100억원에 달하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실적을 부풀리고 수억원의 수수료까지 챙긴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비판이 일자 거래선 다변화를 시도하는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실제 거래가 있는 것처럼 가장해 세금계산서를 허위 발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로 현대글로비스 조지아법인장 이모(50)씨와 회사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