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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렵고 뻑뻑한 눈'…봄철 알레르기 결막염·안구건조증 예방하려면.

'가렵고 뻑뻑한 눈'…봄철 알레르기 결막염·안구건조증 예방하려면.

승인 2026-04-28 18:02:21
부산썬의원 정일 대표원장.

봄철은 기온 상승과 함께 꽃가루, 미세먼지 등 다양한 외부 자극이 증가하면서 안과 관련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다.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은 대표적인 계절성 안질환으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 수 있어 적절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등 외부 알레르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 가려움, 충혈, 눈물 증가, 이물감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눈을 자주 비비게 되어 이차적인 각막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구건조증 또한 봄철에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등은 눈물층의 불안정을 초래해 눈의 건조감, 뻑뻑함, 시림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복합적인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산썬의원 정일 대표원장은 "
예방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며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꽃가루와 먼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출 뒤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눈을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 사용과 함께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생활습관 관리도 함께 고려된다.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일정 시간마다 눈을 쉬게 하고 눈 깜빡임을 의식적으로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인공눈물 사용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개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사용 방법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증상이 지속하거나 악화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항염증제 점안 치료가 시행될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 접근이 이루어진다.

정일 대표원장은 "계절성 안질환은 조기 관리가 중요하며, 개인별 생활환경과 증상에 적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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