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서 2.5m 땅꺼짐 발생…주민 35명 임시 거처 대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공사장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24일 동대문구청과 동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쯤 동대문구 이문2동 복합청사 부설주차장 공사장 인근 골목에서 깊이 2.5m, 면적 13㎡ 규모로 땅이 꺼졌다. 이로 인해 인근에 거주하던 35명이 호텔 등 임시 거처로 대피했다. 이 사고로 주변에 있던 건물이 일부 기울며 문이 열리지 않아 내부에 갇혀있던 공사장 노동자 1명이 구조됐다. 추가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소방과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