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4일 (2)
은행권 금리인인하요구 수용률 32.2%...하나 ‘최고’ SC제일 ‘최저’ 

은행권 금리인인하요구 수용률 32.2%...하나 ‘최고’ SC제일 ‘최저’ 

김병욱 의원 “은행권 수용률 제를 위해 노력해야”

승인 2020-10-06 09: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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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외국계 은행으로 분류되는 SC제일은행이 금융소비자의 금융인하 요구에 가장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하나은행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9개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간사인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 은행 감독국 은행제도팀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6월까지 9개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32.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하나은행이 95.1%로 금리인한요구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은행 86.0%, 씨티은행 71.4%, 우리은행 64.6%, 국민은행 49.1%, 기업은행 32.8%, 카카오뱅크 31.0%. 케이뱅크 16.2% 순이다. SC제일은행은 19.4%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병욱 의원은 “금리 인하 요구권 신청은 2002년부터 각 은행에서 자율 시행됐지만 2019년 6월 법제화를 계기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 “많은 금융 소비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권과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접수된 금리 인하 요구권은 총 115만5161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자 절감 추정액은 1137억원으로 추정됐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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