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간사인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 은행 감독국 은행제도팀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6월까지 9개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32.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하나은행이 95.1%로 금리인한요구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은행 86.0%, 씨티은행 71.4%, 우리은행 64.6%, 국민은행 49.1%, 기업은행 32.8%, 카카오뱅크 31.0%. 케이뱅크 16.2% 순이다. SC제일은행은 19.4%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병욱 의원은 “금리 인하 요구권 신청은 2002년부터 각 은행에서 자율 시행됐지만 2019년 6월 법제화를 계기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 “많은 금융 소비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권과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접수된 금리 인하 요구권은 총 115만5161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자 절감 추정액은 1137억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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