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이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의 향후 복귀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시즌 초반 2차례 등판에서 제구력이 흔들리고 구속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류현진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며 “며칠 쉬게 한 후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2번째 등판을 가진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4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기록했다. 당시 경기에서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90.2마일(145.2㎞), 평균 구속은 88.7마일(142.7㎞)에 불과했다. 이는 평소보다 약 2~3㎞ 낮은 수치였다.
캐나다 현지 스포츠넷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전 워밍업에서부터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출전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왼쪽 팔뚝에 통증을 호소했고, 즉각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IL에 등재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2경기에서 패전 없이 평균 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 수치다. 지난해 8월부터 평균자책점은 8.27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악의 수준이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 빈자리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16일 오클랜드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