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에서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74명이 발생, 일요일인 전날(1941명)보다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은 이달 들어 확진자가 전달보다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3만명대를 넘어섰고, 도내 누적 확진자도 57만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808명, 익산 334명, 군산 274명, 정읍 162명, 완주 95명, 남원 84명, 고창 67명, 김제 60명, 부안 51명, 임실 36명, 진안 28명, 장수 25명, 무주 23명, 순창 22명, 기타 5명 등 20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6만 8160명, 5월 확진자는 4940명으로 늘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4%,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21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9015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3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49%,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1.30%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