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추대

최대호 안양시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추대

최 시장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

기사승인 2025-04-25 14:13:26
최대호(왼쪽 네번째) 안양시장이 25일 광명시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25일 추대됐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오전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016년 창립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가입돼있다.

최대호 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 30년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30년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의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지방분권 개헌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바, 회원 정부 간 소통과 협의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