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문화가 있는 날' 체험·공연' 다채

인제군, '문화가 있는 날' 체험·공연' 다채

기사승인 2025-05-26 11:30:36 업데이트 2025-05-26 11:41:45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 선보인다.

인제군문화재단은 28일 한국시집박물관에서 '솔향과 함께하는 풍류 한가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한국의 전통미를 시와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모란, 수국, 석류, 연화도 등의 도안이 그려진 합죽선 부채를 직접 채색하고 원하는 시 구절을 써넣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 해당 체험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전화로 사전에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31일에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민군樂 페스타-평화 공연'이 개최된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서화면 천도리 천도두레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댄스팀 ZN D.S.L과 국악창작그룹 자락이 파워풀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인제군 합창단,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띠클래식, 장주훈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토요일 저녁을 채운다.

이밖에 폐종이를 활용한 수제종이 만들기, 커피찌꺼기로 커피박 화분 만들기, AI 및 웹툰 활용해 사진만들기 등 ESG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문화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과 기획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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