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집중호우(총강우량 529㎜)로 다량의 부유물이 남강댐(진양호) 내로 유입됐다. 상류 산청 지역에서는 동기간 700㎜ 이상의 강우로 전군민 대피령이 내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상류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토사와 더불어 나무, 풀, 농작물, 주변 생활 쓰레기 등이 유입된 상황이다.
이명주 남강댐지사장은 "유입된 부유물의 신속한 수거로 맑은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거 선박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수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향후에도 집중호우 등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