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도내 휴게소들이 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우수 농가공품의 휴게소 팝업스토어(반짝가게)를 오픈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황재희)는 8월 1일에서 3일까지 홍천과 횡성휴게소에서 ‘하계휴가철 휴게소 소상공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홍천휴게소(서울 방향)와 횡성휴게소(강릉 방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는 7일 열린 휴게소 소상공인 품평회와 연계해 참가 업체 중 9개 경영체가 참여한다.

홍천휴게소(서울 방향)는 홍천 잣 떡, 알감자 빵 등 26품목을 선보인다.

횡성휴게소(강릉 방향)는 검은깨 강정, 토마토워터젤리 등 25품목을 판매한다.

행사는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강원휴게시설협회가 농가공품 판로확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협력사업이다.

이들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 우대 수수료를 적용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도 나선다.

앞으로 팝업스토어 성과에 따라 휴게소 입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종호 관리처장은 “하계휴가철 절정기 전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소상공인과도 상생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및 새로운 고객서비스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