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0일 (6)
동해안 지자체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예산 반영 '환영'

동해안 지자체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예산 반영 '환영'

승인 2025-09-02 16: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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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비 10억 원을 신규 반영하자 동해안 주요 지자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2일 강릉시와 동해시, 삼척시 등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1조 3357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로, 동해선 고속화를 완성하는 마지막 구간이다. 현재 시속 60~70km로 달리는 단절 구간을 개선해 철도 운행 속도를 높이고, 환동해권 교통망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동해시와 함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 건의해 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예산 반영은 환동해 경제벨트 완성과 국토 균형발전의 발판"이라며 "2031년 착공, 2037년 완공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이번 반영을 지역 숙원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의 중요한 전기로 평가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교통 SOC 확충과 산업구조 전환, 폐광지역 재생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도 철도 고속화 예산 반영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성과로 평가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단절 구간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정부와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사업이 완공되면 강릉~부산 구간 이동 시간은 현재 5시간대에서 약 3시간 20분으로 단축돼, 관광 활성화와 물류 경쟁력 강화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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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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