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1일 (0)
[국감현장] 정연욱 "가을야구 티켓전쟁… 암표상과 구단만 웃는다"

[국감현장] 정연욱 "가을야구 티켓전쟁… 암표상과 구단만 웃는다"

승인 2025-10-14 23:16:36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국감에서 발언하는 정연욱 의원. 정 의원실 제공.

프로야구 고가 시즌권과 멤버십 등 선예매 제도가 사실상 돈으로 사는 권리로 변질되며 야구전쟁이 암표로 인한 티켓전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은 "돈과 등급에 따라 좌석이 결정되는 예매 구조는 공정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야구 팬들이 암표상들의 장사 속에 조롱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한 블로그에 올라온 "한 경기에서 2500만 원, 한화 볼파크에서만 1500만 원 정도 수익을 올려 결혼자금으로 썼다"는 게시글을 제시하며 불법 암표 수익을 성공담처럼 자랑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선매매로 인해 경기 티켓을 구할 수 없게 되면서 암표상이 버젓이 활개 칠 수 있는 토양이 돼 있다"며 "이에 대해 문체부 측은 준비된 대책이 없다. 관련된 지침이나 규정도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손을 놓고 있을 사안이 아니다"며 "스포츠 공정에 부합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는 마련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단은 장사하고, 문체부는 침묵하면서 팬만 피해를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현실적 한계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암표 판매를 막는 법안 통과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