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혼자가 아닌 도시” 경산시, 1인가구 고독사 끊는다

“혼자가 아닌 도시” 경산시, 1인가구 고독사 끊는다

공공·민간 손잡고 ‘사람 중심 돌봄체계’ 강화 나서
IoT·밀키트·찾아가는 세탁까지 생활밀착 돌봄 강화
공무원-취약계층 결연, 정서적 안부 확인 사업 확대
조현일 경산시장 “고독사는 사회 과제…돌봄망 더 촘촘히”

승인 2026-02-03 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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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공공·민간 협력으로 1인가구 고독사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연중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행복기동대,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IoT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의 생활 패턴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여기에 균형 잡힌 식재료를 함께 지원하고 정기 안부 확인을 연계한 ‘밀키트 지원사업’도 병행 중이다.

올해는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취약계층·공무원 결연 안부확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무원과 취약가구를 연결해 전화와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만들어, 고립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경산시는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안부를 살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돌봄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시작된 ‘찾아가는 이불 빨래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산시는 이 모든 사업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안부를 살피고 마음을 돌보는 정책을 통해 누구도 홀로 외롭지 않은 따뜻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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