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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경상국립대, 연내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 추진

UNIST-경상국립대, 연내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 추진

승인 2026-02-19 16:25:07
박종래(오른쪽부터) UNIST 총장과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이 MOU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경상국립대학교가 동남권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에 나선다.

UNIST는 19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와 동남권 지역혁신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균형 성장과 동남권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종래 UNIST 총장과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UNIST의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연구역량과 경상국립대의 항공우주 인프라를 결합해 동남권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연구· 인력양성·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 및 운영, AI·AX(인공지능 전환) 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 국가·글로벌 R&D 과제 공동 기획 및 수주, 연구인력 교류와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다. 

양 기관은 연내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 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양 대학 관계자들은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연구실을 방문해 공동 연구 과제 발굴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항공우주시스템 분산제어연구실, 복합재구조실험실 항공기제작실험실 등을 둘러보며 기술 교류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두 대학이 축적해 온 첨단 과학기술 연구 성과와 산업 연계 경험이 지역 전략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해 동남권 R&D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과 울산을 넘어 동남권이 글로벌 우주항공·방산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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