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달성군, 청년인턴 ‘달성경만이’ 본격 운영

달성군, 청년인턴 ‘달성경만이’ 본격 운영

9.3대 1 경쟁 뚫은 11명, 달성군청 현장 투입
월 220만원·4대 보험 보장, 실무 중심 인턴십
“경력 부족 해소·지역 정착의 첫걸음 기대”

승인 2026-02-23 14: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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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달성군청에서 열린 ‘달성경만이’ 청년인턴 임명식에서 최재훈 달성군수가 합격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역 청년 대상 실무형 인턴십 ‘달성경만이(달성에서 경력을 만든 사람)’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달성군은 23일 군청에서 최재훈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인턴 최종합격자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달성경만이’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공공기관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첫 경력을 쌓도록 지원하는 실무 중심 인턴십으로, 단순 행정보조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모집은 지난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102명이 지원해 약 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달성군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행정·교육·복지·문화 등 부서에서 8시간 근무(주 5일)하며, 4대 보험과 주·월차를 보장받는다. 급여는 월 220만원 수준이다.

달성군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는 ‘경력 부족’을 해소하고, 향후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에서의 경험이 청년들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경력을 쌓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청년인턴 사업 ‘달성경만이’와 함께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공간 조성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해 시작한 ‘달성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예산을 올해 3배 이상 늘려 더 많은 미취업 청년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며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 청년혁신위원회와 청년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이 직접 정책과 축제를 제안·논의하는 참여 플랫폼을 운영하고, 원데이 클래스·야간 공간 운영 등 자기계발·여가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 내 청년 커뮤니티 거점공간 ‘달성 청년마당’ 개소도 앞두고 있어, 청년들의 스터디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이 같은 청년 정책들을 통해 일자리·자기계발·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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