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산림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상향에 따라 산불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건조 특보와 기온 상승으로 산불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산림녹지과를 포함한 전 부서 인력의 6분의 1 이상을 비상대기시키는 등 초동 진화 태세를 강화했다. 산불 취약 지역에는 감시원과 진화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 범위를 넓혀 감시 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순찰대’를 본격 가동한다.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민·관 합동 밀착 감시체계를 유지해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과 쓰레기 불법 소각, 입산객의 화기 소지 및 흡연 등을 집중 단속한다.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처분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월 말은 강풍 등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큰 시기”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