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제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라며 “많이 고민했다. 피하면 부끄러울 것 같았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어 “대구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이유는 대구 정치 때문”이라며 대구 침체에 지역 발전을 방관해 온 국민의힘과 보수 진영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당이 독식하고 있어서 정치인이 일을 안 해도 공천만 받으면 또 당선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백브리핑에서 선거를 앞두고 보수 민심이 결집할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30년 동안 그런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구 시민들께) 호소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를 찾아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출마 선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