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NRF)이 전사적 인공지능(AI) 전환과 연구관리 혁신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가동했다.
연구재단은 31일 본원에서 ‘NRF 인공지능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연구개발(R&D) 전 주기에 AI를 도입하는 전사적 전환(AX)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정부의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에 대응해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AI 기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에 따라 기존 ‘AI 전환 추진단’을 이사장 직속 위원회로 격상·개편하고, 조직 간 장벽을 허물어 전사적 AI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무총장이 AI 실무 책임관(CAIO)을 맡는다.
여기에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전략 논의는 위원장이, 실무 추진은 CAIO가 담당하는 이원체계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연구재단은 AI 정책·전환·사업·경영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기획·평가·관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앞서 연구재단은 AI 전환 기반 구축에 나서 AI 운영·관리 플랫폼을 통해 R&D 규정 챗봇, 평가의견 적정성 검증, 사업질의 자동응답 스마트게시판 등을 시범 운영하며 기술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혁신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 AI 전환 전략과 주요 과제를 논의됐다.
연구재단은 연구개발·인재양성, R&D 매니지먼트, 경영·조직 역량 혁신, AI 인프라 구축 등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은 연구재단의 AI 기반 연구혁신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R&D 전 주기에 AI를 도입해 국가 연구개발의 전략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AI 전환을 선도하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