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0만여 자원봉사자들이 시청 뒤 임시가건물 생활을 청산하고 새 둥지를 틀었다. 센터 이전은 자원봉사자들의 20년 넘은 숙원이었다.
양산시는 3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옛 양산시여성센터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입주하며 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자원봉사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386㎡ 규모로 조성됐는데 사무공간과 자원봉사자 휴게실, 교육·회의 공간을 갖춰 체계적인 자원봉사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4층은 아동보육과 사례관리사 및 여성청소년과 아이돌보미 직원 사무실과 교육장으로 쓴다.
시는 당초 양산시 중앙동 교통광장에 신축 건물을 설립할 계획을 세웠으나 분묘 이전 난관에 부딪혀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신축 준공된 양산시복지허브센터에 여성센터가 입주하면서 공실이 된 공간을 16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이를 통해 신축 예산 80억원을 절감했다.
다만 시는 계획을 변경하면서 5~6년간 센터 신축이 지체되는 등 임시 가건물 생활이 늘어났다. 옛 양산시자원봉사센터 건물은 1997년 설치됐으나 노후하고 협소한 조립식 건물이다. 이에 경남에서 손꼽히는 인원을 자랑하는 양산시 자원봉사인들은 위상 하락과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센터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전이 아닌 10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기다림이 만들어넨 값진 결실이다.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소통과 나눔의 거점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