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전주시정을 이끈 우범기 예비후보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전주시 재정위기의 배경을 설명한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우범기 시장의 말대로 전주시 재정문제의 근본 원인이 세출이 아니라 세입이라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왜 유독 전주시만 최악의 빚 폭탄에 시달리고 있냐”고 되물었다.
특히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전주시 ‘빚 폭탄’ 비판에 대한 해명에서 우 예비후보의 ‘1억 돈 빌려 10억 집을 사는 것보다는 10억 대출받아 100억 집을 사는 게 성장에 도움’이라는 발언은 정권의 명운을 걸고 부동산 투기 근절에 나선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에도 반하는 실언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우범기 시장이 빚 폭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공원일몰제’ 대응을 두고도 “단기간에 무조건 매입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 아니었다”며 “서울시는 도시자연공원 구역 지정 등 도시 계획적 관리방안을 총동원해 여의도 40배 규모의 도시공원을 지켰고, 용인시는 공원 사유지를 녹지로 활용하는 임대계약을 체결해 축구장 110개 크기를 시민의 녹색 쉼터로 유지·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우범기 시장의 빚 폭탄은 연도별로 정교하게 설계해야 하는 공공의 채무를 시장 입맛에 따라 마음대로 집행한 우범기 시장의 실패”라고 규정했다.
이어 “지금 우범기 시장이 할 일은 ‘이재명 정부’를 파는 문구로 허언을 덮으려는 시도가 아니라, 전주를 일거에 위기에 몰아넣은 4년의 실정을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