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애인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해 4개 분야(교육·문화, 인식 개선, 일자리, 기술)의 부스를 운영했다.
시각장애 한궁 체험과 수어 교육 등 체험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는 오카리나 합주단과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 등이 공연을 펼치면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행사 도중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상황도 있었다. 일부 동선이 겹치며 현장에 긴장감이 돌았지만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이 우리와 같은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이동·인권 등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오늘 축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