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옛 양산면사무소' 청사가 경상남도 등록문화유산이 된다. 근대건축물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는 양산시 최초다.
양산시는 14일 옛 양산면사무소(연면적 166.9㎡)가 도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예고 됐다고 밝혔다. 해당 건축물은 1933년 양산면사무소로 건축됐으며 북부동 335번지에 위치했다. 1933년 일제강점기부터 1982년까지 양산면사무소, 양산군청 별관으로 사용됐다.
옛 양산면사무소는 양산읍성 내부에 위치해 구도심 역사성을 더해준다. 건너편에 위치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양산읍성의 동헌이 위치한 곳으로 추정되므로 전근대 시기부터 시가지 중심부 기능을 담당하는 입지적 특성이 존재한다.
옛 양산면사무소 청사는 개인에 매각된 뒤 상업시설로 사용되다가 2020년 양산시가 매입해 내외부 리모델링을 했다. 현재는 문화 및 집회시설인 원도심 아카이브센터로 활용 중이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공공 업무용 건축물로 서양식 건축 및 구조기법이 일본을 거쳐 국내에 도입되던 시기 절충 양식을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구 양산면사무소의 근대 문화유산 가치 인정은 시민이 역사적 의미를 함께 향유하며 보존과 활용에 힘쓴다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근대 문화유산 발굴과 등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