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성진 예비후보 선거 캠프에 따르면 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본부의 주범석 대책위원장, 김인찬 본부장, 곽기철 사무장을 포함한 핵심 측근 7명이 일괄 사퇴 후 우성진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지역 정치권에선 권기일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를 접은 뒤 조직력 승계와 표 결집을 위해 우성진 예비후보 측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동구청장 공천 경쟁이 다자구도로 치러지는 상황에서 중량급 예비후보 측 핵심 조직이 이동한 만큼 향후 경선 판세에도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주범석 대책위원장은 “권기일 선거본부는 동구 경제발전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며 “우리 모두의 목표였던 동구 발전을 위해서는 우성진 후보가 가장 유능하고 적합하다고 판단해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권기일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에게도 우성진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겠다”며 향후 조직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권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보좌관과 대구시의원,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을 지낸 지역 정치인인 만큼, 그를 지지해 온 당원·지지층 표심이 어느 정도 우 후보 쪽으로 쏠릴지 주목된다.
우성진 예비후보는 “권기일 후보의 공약과 지지를 환영하며 이를 적극 반영해 동구 경제를 살리는 데 한 팀(원팀)으로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을 지낸 40여년 경영 전문가 출신으로,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을 지냈고 현재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 대구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경제·산업 분야 경력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동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온 ‘동구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혁신도시·첨단의료복합단지, 팔공산·금호강 등 지역 자원을 살려 침체된 동구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대구 동구청장 선거는 현직 구청장의 공석으로 여야, 무소속까지 후보군이 몰리며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국민의힘에선 우성진 예비후보를 비롯, 배기철 전 동구청장,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수환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 다수 인사가 공천을 두고 경합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