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소흘권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기능을 재편할 '포천송우2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송우2지구)'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이 착공 단계에 진입하면서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포천시는 시공사인 진흥기업㈜이 지난달 31일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착공계를 제출함에 따라,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올해 상반기 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송우2지구는 약 38만㎡ 규모로, 청년·신혼부부 및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정·승인하고 LH가 시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다. 2018년 지구 지정 이후 보상 협의 등 필수 절차가 이어져 왔으나, 일부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LH와의 긴밀한 협의를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보상협의회를 운영해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 간 소통을 적극 중재하고,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송우사거리 6차로 확장과 수도권 전철 연계 등 핵심 현안에 대해 LH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7월 사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완료됐으며, 이후 시공사 선정과 착공계 제출로 이어지면서 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앞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상반기 내 실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구계획 변경'도 LH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번 변경안에는 기존 대비 약 20% 수준의 공급 물량 확대가 포함돼, 더 많은 시민에게 주거 기회를 제공하고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송우지구와의 연계를 강화해 소흘권역 전반의 주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송우2지구는 향후 개통 예정인 옥정~포천 광역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을 동시에 갖춘 '복합 역세권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는 2030년 12월 철도 개통 시기에 맞춰 지구 조성을 완료하고, 가칭 소흘역 일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우2지구는 주택 공급 확대와 광역 교통망 확충이 맞물리며 경기북부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시민들이 기다려온 송우2지구가 정상 궤도에 오른 만큼, LH 및 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수도권 기반시설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소흘권역이 지속가능한 주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