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고성군, 민·관 합동 현장기술지원으로 영농 애로 해결

고성군, 민·관 합동 현장기술지원으로 영농 애로 해결

승인 2026-04-16 18: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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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하고 벼 육묘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4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민·관 합동 현장기술지원’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지원은 농업기술과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현장기술지원단, 채소화훼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해 주요 농가와 육묘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지도가 아닌 토양·병해충·재배 전문가들이 농가별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밀 기술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16일에는 하늘 육묘장, 하이산업, 고성농원 등 주요 육묘 거점을 방문해 우량 묘 생산을 위한 핵심 공정을 집중 지도했다. 종자 선별과 소독, 침종 및 싹틔우기 등 벼 육묘 성공을 좌우하는 기술을 현장에서 전수하며 농가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강화했다.

17일에는 원예·화훼 작목반을 중심으로 현장 난제 해결에 나선다. 마암면 안개초 재배 현장에서는 연작 장애와 생육 불량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전문가팀이 투입돼 토양 산도와 염류 집적 상태를 진단하고 여름 작기 대비 처방전을 제시한다.

공룡나라배작목반과 상리고추작목반에서는 병해충 예찰 시스템 활용법과 고품질 규격묘 정식 기술을 지원해 지역 특화 작목 경쟁력을 높인다.

박태수 고성군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전통적 경험만으로는 영농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 정밀 기술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 품질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현장 지원에서 수렴된 건의 사항을 향후 스마트 육묘 시스템 보급과 지역별 맞춤형 상토 지원 등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일생 기자 프로필 사진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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