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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궁순대축제 25일 개막…미식·체험 결합

예천 용궁순대축제 25일 개막…미식·체험 결합

승인 2026-04-21 08: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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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궁순대축제 자료사진.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대표 향토 먹거리 행사인 ‘2026 예천 용궁순대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용궁역 일원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용궁순대는 1970년대부터 이어져 온 지역 음식으로, 막창을 손질해 만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 축제는 전통 순대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도입한 ‘용궁미식컵’은 순대강정, 순대김밥, 비빔순대 등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젊은층 수요를 겨냥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눈을 가리고 순대를 맞히는 ‘순믈리에’, 직접 순대를 만드는 ‘순대 연구소’ 등을 운영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했다. ‘용궁 진주 캐기’, ‘용궁 낚시터’, ‘용궁 서바이벌’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같은 기간 회룡포에서 열리는 ‘2026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와 동시에 시작해 관광 시너지를 노린다. 

방문객은 용궁역에서 순대를 즐긴 뒤 회룡포로 이동해 모래 체험, 미로 탈출, 피크닉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즐길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전통 깊은 용궁순대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며 “맛있는 음식과 회룡포의 수려한 봄 경관이 어우러진 예천에서 올봄 최고의 기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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