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경남교육청, ‘스마트폰 과의존’ 넘어 디지털 웰빙 정책 전환

경남교육청, ‘스마트폰 과의존’ 넘어 디지털 웰빙 정책 전환

승인 2026-04-21 18:00:12 수정 2026-04-21 1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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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학생의 ‘디지털 웰빙’ 중심으로 정책 전환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2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교육·사회적 대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예방·교육·상담·치유를 연계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존 사용 시간 중심의 과의존 예방 정책이 학생들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기 조절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갖추고 학습·정서·관계의 균형을 이루는 삶을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학계와 정신건강·상담 전문가,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학계는 ‘과의존’ 개념의 한계를 지적하며 디지털 기기를 적절히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디지털 웰빙’ 지표 도입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입 방안을 제시했으며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지원 체계 개선 필요성도 공유했다.

경남교육청은 향후 교육·가정·지역사회가 연계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 웰빙 교육을 강화해 학생 중심 디지털 정책으로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마트폰 사용을 단순히 줄이는 것을 넘어 스스로 조절하고 건강하게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의 디지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12년 교육혁신 성과 담은 기록집 발간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 12년간의 교육 정책과 성과를 집대성한 기록집을 발간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 12년의 기록-함께 만든 변화와 혁신,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이 되다'를 발간하고 그간 추진해 온 교육 혁신의 흐름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번 기록집에는 배움 중심 수업, 미래교육, 교육복지 및 공공성 강화, 안전과 건강, 교육공동체와 지속 가능성, 교권 보호, 청렴도 향상 등 주요 정책 성과가 담겼다. 


특히 지난 12년간의 변화 과정을 기반으로 향후 경남 미래교육의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다. △경남교육 12년의 방향 △한눈에 보는 12년 성과 △정책별 변화와 혁신 △교육공동체 사례 등으로 나뉘며 정책 추진 결과를 수치와 데이터 중심으로 정리해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기록집을 통해 교육 정책의 연속성과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12년간 학생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행복을 목표로 교육 혁신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교육을 지속해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먈했다.



◆경남교육청, 2027학년도 고입전형 설명회 개최…진학 지도 역량 강화

경상남도교육청이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21일과 22일, 24일 사흘간 도내 중·고등학교 교감과 입학 업무 담당 부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전형 일정과 주요 변경 사항,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급별로 나눠 진행된다. 중학교 대상 권역별 설명회는 21일 동부권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홍익관과 22일 서부권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은 △2027학년도 고입전형 변경 사항 △특목고·특성화고·일반고 등 유형별 전형 안내 △사회통합전형·체육특기자·특수교육대상자·특례입학 등 세부 전형 설명이다.

24일에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공감홀에서 고등학교 교감과 입학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는 △유형별 전형 일정 △합격자 선발 기준 △입학전형 안내 표준안 작성 방법 등을 집중 안내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7학년도 고입 일정은 특수목적고가 7월 13일 시작되며, 특성화고는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외국어고와 일반고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평준화 지역 합격자는 2027년 1월 8일 발표되며 최종 배정 결과는 1월 15일 공개된다.

정선희 진로교육과장은 “고등학교 입학은 학생 진로 설계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학 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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