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2일 (2)
‘세 번째 탈당’ 강진원, 민주당 ‘복당 절대 불가’

‘세 번째 탈당’ 강진원, 민주당 ‘복당 절대 불가’

민주당 전남도당 “어떤 타협‧예외 없다. 속지 말고 민주당 후보 지지해 달라”
‘당선 후 복당’ 발언, 당 사유화 인식 기반 ‘민주당‧당원 모욕 행위’ 비판

승인 2026-04-22 10:37:44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감행한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의 ‘당선 후 복당’을 언급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해당 후보의 복당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당은 21일 ‘원칙을 버리고 당을 떠난 정치,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설 자리는 없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스스로 당을 떠난 강 예비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하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정당을 개인의 정치적 도구로 여기는 오만한 인식의 노골적인 표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번 탈당은 당의 징계를 회피하기 위한 선택에 불과했음에도 선거에서 이기면 다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식의 발언은 민주당을 사유물처럼 여기는 위험한 인식이며, 민주당과 당원들에 대한 명백한 모욕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6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탈당으로, 정치적 신념이 아니라 오직 개인의 유불리에 따른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강진원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경선이라는 간접 선거보다 군수는 군민이 직접 뽑는 직접 선거를 해야 된다”면서 “본선은 민주당이 뽑는 것이 아니라 강진 군민이 뽑아야 된다. 오히려 그 길이 더 행복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전남도당은 “원칙을 버리고 탈당한 정치, 징계를 피하기 위한 탈당, 선거 승리 이후 복당을 운운하는 정치에 대해 그 어떤 타협도, 그 어떤 예외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진원 예비후보의 복당은 절대 불가하다”고 못 박고, 강진원 후보의 허위주장에 속지 말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진원 예비후보는 불법당원 모집 혐의로 민주당 후보 공천을 취한 경선에서 배제된 뒤 탈당, ‘민주당이 아닌 군민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강진읍 강진시장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잠시 당적은 내려놓지만, 당선 후 승자로서 다시 복당하겠다고 주장했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이기고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었고, 이번 역시 압도적 지지를 받고도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됐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 경선으로 군수 선거가 끝날 뻔했다”며 “경선이라는 간접 선거보다 군수는 군민이 직접 뽑는 직접 선거를 해야 된다”면서 “본선은 민주당이 뽑는 것이 아니라 강진 군민이 뽑아야 된다. 오히려 그 길이 더 행복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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