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2일 (2)
키움, 시즌 첫 3연승 질주…알칸타라-유토 승리 합작하며 ‘탈꼴찌’ 성공

키움, 시즌 첫 3연승 질주…알칸타라-유토 승리 합작하며 ‘탈꼴찌’ 성공

키움, NC에 3-0 완승하며 위닝 시리즈 달성
시즌 첫 3연승 달린 키움, 롯데 제치고 9위

승인 2026-04-23 09:32:15 수정 2026-04-26 09:14:49
키움 에이스 알칸타라. 연합뉴스

키움의 시즌 첫 3연승은 ‘에이스’ 알칸타라가 책임졌다. 히어로즈 최강 1선발 알칸타라는 8회까지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9회에 등판한 유토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잡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유토의 깔끔한 마무리를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NC가 안타를 5개 칠 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없던 키움이었다. 이날 키움은 안타 단 2개만 기록하고도 3득점을 올렸고, 알칸타라와 유토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키움 에이스 알칸타라의 날이었다. 7회까지 무실점 피칭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한 알칸타라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키움 홈 팬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고, 알칸타라는 이날 7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삼진도 5개를 잡아내면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8회에도 직구 구속이 151km를 넘기는 등 에이스다운 피칭으로 NC 타선을 힘으로 눌렀다. 8회까지 완벽하게 막아낸 알칸타라는 ‘도미넌트 스타트’를 달성했다.

9회 마무리로는 키움 ‘아시아 쿼터’ 유토가 다시 등판했다. 전날 KBO 아시아 쿼터로는 최초로 세이브를 기록했던 유토는 이날도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이틀 동안 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투수전 양상으로 펼쳐지던 경기는 5회에 팽팽하던 0-0의 균형이 깨졌다. 주인공은 임지열이었다. 전날 이주형의 햄스트링 부상 이후 대주자로 투입됐던 임지열은 이날 선발로 나섰고, 5회말 우중간 펜스까지 날아가는 2루타를 치며 키움에 첫 안타를 안겼다. 이후 임지열은 김건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선발 신민혁을 내린 NC는 이후 마운드가 불안했다. 6회에 NC는 볼넷을 연속 4개 내주면서 흔들렸고, 키움은 안타 없이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태 2-0 리드를 가져갔다. 이어진 7회에 드디어 두 번째 안타가 나왔다. 박주홍이 7회말 적시타를 날렸고,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던 주성원이 홈까지 쇄도하면서 3-0, 점수차를 벌린 키움이 승기를 잡았다. 5·6·7회 각각 1점씩, 안타 2개와 밀어네기 볼넷을 묶어 기록한 3득점이었다.

NC는 안타 수에서는 8-2로 크게 앞섰지만, 잔루가 많았다. 적시타가 나오지 않은 NC는 하루 전 1-2로 패한 데 이어 이날 0-3으로 지면서 키움에 위닝 시리즈를 허용했다. 두 팀은 23일 오후 6시30분 고척에서 이번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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