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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 도계에 440억 임대주택…삼척, 인구유출 막는다

폐광지 도계에 440억 임대주택…삼척, 인구유출 막는다

중앙투자심사 통과…100호 규모 2029년 완공 목표
청년·고령층 결합형…지역 정주여건 개선 기대

승인 2026-04-23 14:38:35
삼척시청 전경.
석탄산업 쇠퇴로 인구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 삼척시 도계지역에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23일 삼척시에 따르면 ‘도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올해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사업은 도계 석공 협동사택 부지 일원에 통합공공임대주택 100호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44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1만3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앞서 2025년 국토교통부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임대주택은 단순 주거 공급을 넘어 세대 결합형 모델로 추진된다. 고령층의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연구·창업 활동을 유도해 지역에 머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삼척시는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브랜드 ‘위드모아(WITH MORE)’를 적용해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세대 간 교류가 가능한 거점형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사업이 폐광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출을 완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시는 향후 공공건축심의와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폐광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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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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